뉴질랜드에 정착 초기 가장 큰 고민, ‘집 구하기’
저도 처음에는 ‘한국처럼 부동산에 가서 원하는 집을 소개받으면 되지 않나..’라고 생각했는데요, 뉴질랜드의 렌트 시스템은 한국과 꽤 달라요.
오늘은 뉴질랜드에서 처음 렌트를 구할 때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.
집은 어디서 찾나요?
렌트는 무조건 Trade Me Property에요.
다른 부동산 웹사이트들도 있지만 그건 부동산을 구매할때 필요한 사이트들이에요. 그리고 ‘트레이드미’는 꼭 기억해두세요. 정착하실 때 가장 유용한 물품(보통 중고거래)들을 사실 수 있는 인증된 웹사이트니까요.
렌트 신청은 생각보다 경쟁적입니다.
많은 한국 분들이 놀라는 부분이 있습니다.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고 바로 계약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. 좋은 집은 언제나 사람이 몰리고, 여러 사람이 동시에 신청합니다. 개인적인 경험인데 오클랜드 시내 신축 아파트 Studio (원룸) 렌탈 물건에 16팀이 신청한 적 있었어요. 그 Studio 저희 부부가 됐었거든요. 노하우는 차차 다음 포스팅에서 공유할게요.
좋은 학군, 깨끗한 신축 주택, 적당한 가격이라면 경쟁이 매우 치열할 수 있어요. 끊임없이 들어오는 이민자들과 유학생들, 그리고 워홀러들의 수요와 최근에 바뀐 투자용 부동산법때문에도 좀 더 경쟁이 치열해 졌다고 합니다.
Viewing은 꼭 가야 할까요?
네. 마음에 드는 집이라면 꼭 가셔서 직접 보세요. 저는 도시를 옮길 경우에는 당일 왕복 비행기표를 끊어서라도 다녀왔어요. 주택이다보니 지어진 시기와 소재, 구조 등 집집마다 차이가 정말 크거든요. 그리고, 혹시라도 사진만 보고 마음에 들어서 신청하고 싶으신 집이 나타나더라도 집주인/부동산이 뷰잉전에는 신청을 받지 않는다는 곳들도 굉장히 많을 거에요. 일단 뉴질랜드는 세입자에게 유리한 법이 기본이기때문에 계약 전에 좋은 세입자를 선택하는게 집 주인과 관리인 (Property manager)에게 중요한 절차입니다.
그리고 관리인 (Property manager)가 정해진 시간에만 집을 보여줍니다. 한국에서 월세를 구할때 “지금 집 볼 수 있나요?”는 대부분의 경우 불가능해요. 이 곳 시스템이 이렇다보니 만약에 제가 렌트를 구해야 할 상황인데 어느 곳에서 “그냥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”고 하면 의심스러울 것 같아요.
그리고 렌트 광고에 전문적인 사진들과 디테일 사진들을 올리는 경우는 흔하지 않아요. 저희 부부가 살았던 어떤 렌트집은 사진이 너무 별로였는데 가서보니 정말 좋았던 적도 있었답니다.
다음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.
다음 포스팅으로 가기전에 별 거 아니지만 걱정을 덜어드릴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네요. 그래도 한국분들이 집을 깨끗하게 쓰신다고 프러퍼티 매니저들이 생각한다고 들었어요. 깨끗하게 쓰고, 렌트 비용도 안밀리는데 특히 오븐을 깨끗하게 쓴다카더라~
이상입니다 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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